엑스원, '엠카' 1위 '7관왕'..마마무→세븐틴, 'KCON LA' 10만관객 홀릭[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9.12 20: 04

[OSEN=김은애 기자]  뉴이스트, 마마무부터 세븐틴, AB6IX, ITZY 등이 ‘KCON 2019 LA’를 뜨겁게 달구며 10만여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가운데 엑스원은 ‘엠카운트다운’ 1위를 거머쥐었다.
12일 오후 Mnet에선 ‘KCON 2019 LA’가 방송됐다.  ‘KCON 2019 LA’는 지난 8월 17일과 18일 양일 간, LA 스테이플스 센터를 가득 채우며 K팝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KCON 2019 LA’에 참석한 아티스트는 총 14팀이었다. 뉴이스트, 마마무, 모모랜드, 베리베리(VERIVERY),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아이즈원, 에이비식스(AB6IX), 에스에프나인(SF9), 에이티즈, 엔플라잉(N.Flying), 이달의 소녀, 있지(ITZY), 프로미스나인 등 각광받고 있는 최고의 K팝 아티스트들이 모두 출동했다.
먼저 ITZY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ICY’로 여유로운 무대를 꾸몄다. AB6IX는 ‘BREATHE’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사한 것은 물론 미국에 오는 모습을 담은 셀프캠 영상으로 재미를 더했다.아이즈원은 눈부신 미모를 과시하며 ‘비올레타’ 무대를 꾸몄다. 마마무는 ‘별이 빛나는 밤’을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엔딩은 세븐틴이었다. 슈트를 입은 세븐틴은 ‘HIT’을 열창하며 강렬한 칼군무를 보여줬다. 세븐틴의 흠 잡을 데 없는 무대는 관객들의 환호를 끌어냈다.
아티스트들의 진행도 돋보였다. 뉴이스트, 세븐틴, AB6IX 등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KCON 2019 LA’에선 특별한 공연도 마련됐다. 마마무 솔라는 알라딘 OST ‘Speechless’를 열창했다. 아이즈원 유리와 채원은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에이티즈, 이달의 소녀는 방탄소년단, 블락비 등 댄스 커버 무대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반면 이날 ‘KCON 2019 LA’로 인해 결방한 ‘엠카운트다운’의 1위는 엑스원의 데뷔곡 ‘플래시’였다.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한 엑스원은 “열심히 해준 엑스원 감사하다”라고 자축했다.
이어 엑스원은 “저희가 더 열심히 노력하고 초심을 잃지 않겠다. 우리 원잇 사랑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로써 엑스원은 음악방송 7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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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CON 2019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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