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멋진녀석들 활찬, 남자 60m 육상 금메달 '이변의 新육상돌' [어저께TV]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9.13 06: 48

'아육대' 멋진녀석들 활찬이 골든차일드 Y의 3연패를 저지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육상돌'에 등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1회에서는 육상, 씨름, 양궁, e스포츠(신설) 경기에 임하는 아이돌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전현무, 슈퍼주니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은 "'아육대'가 10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오프닝 가수로 UV를 소개했다. UV는 특유의 유쾌한 무대로 흥을 돋웠고 여기에 송진우가 난입해 뜨거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

이어 선수 대표로는 NCT 127 마크, ITZY 예지가 나서 선서에 임한 뒤,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
가장 먼저 남녀 60m 육상이 진행됐다. 남녀 각각 24명이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여자 60m 육상 결승에 드림캐쳐 유현, 체리블렛 지원, 우주소녀 여름, 홀릭스 연정, 공원소녀 레나, 이달의 소녀 이브가 올라 치열한 시합을 펼쳤다.
이어 남자 60m 육상 결승이 진행됐다. 예선전에서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돈 가운데 스트레이 키즈 방찬, 골든차일드 이장준, 멋진 녀석들 활찬, 골든차일드 Y, 느와르 남윤성, AB6IX 전웅이 결승까지 올라왔다.
그중에서도 Y는 '추석특집 2018 아육대'에서 남자 60m 육상과 400m 릴레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설특집 2019 아육대'에서 남자 60m 육상에서 금메달을 땄었기에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바.
하지만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Y는 첫 번째 시도에서 총성이 울리기 전 나가 부정출발로 1차 경고를 받았고, 결국 2차 시도에서 마지막으로 결승선에 들어왔다.
'아육대' 방송화면 캡처
대신 금메달의 영광을 품에 안은 이는 바로 활찬이었다. 이 같은 이변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고 새로운 육상돌의 탄생을 함께 축하해줬다.
한편 이날 '아육대'에서는 3년 만에 씨름이 부활해 흥미를 높였다. 총 8팀의 남자 그룹이 출전했으며 아스트로가 반전의 괴력으로 천하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또 새롭게 신설된 e스포츠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총 52명의 아이돌들이 모바일 서바이벌 슈팅게임 개인전에 참가했으며, SF9 다원과 VAV 로우가 접전을 벌이다 로우가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남녀 양궁, 400m 계주 예선이 치뤄졌으며, 특히 남자 400m 계주 결승에 더보이즈와 골든차일드가 각각 예선 1위로 1차 예선을 통과해 다음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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