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 마마무・AOA・박봄, 제대로 이 갈았다 '박빙'..커버곡 승자는 누구?[어저께TV]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9.09.13 06: 48

'퀸덤' 마마무, AOA, 박봄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net ‘퀸덤’에선 ‘상대팀 커버곡’을 주제로 두번째 사전 경연이 펼쳐졌다.
먼저 마마무와 AOA는 서로의 곡을 부르게 됐다. 마마무는 AOA의 곡을 듣다가 생각보다 높은 고음에 당황스러워했다.

AOA도 마마무의 무대를 보고 “이런 거 못하는데”라며 난감해했다. 그럼에도 AOA는 마마무의 '너나해'를, 마마무는 AOA의 '굿럭'을 선곡했다.
무대 전 마마무는 “멤버 네 명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고, AOA는 “저희도 안 해봤던 걸 많이 준비했다. 즐겁게 준비했으니 같이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북돋았다.
드디어 두번째 사전 경연이 시작됐다. 첫 순서인 마마무는 파격적인 패션으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마무는 원곡과는 전혀 다른 '굿럭'을 열창했다. 여기에 네 멤버별로 다른 퍼포먼스를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관객들의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AOA 설현은 “화사 씨의 도입부가 너무 좋았다”고 말했고 지민은 “마마무가 1위할 수도 있을 것 같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AOA는 슈트를 입고 마마무의 ‘너나해’를 꾸몄다. AOA는 보깅댄스를 활용해 댄서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반면 첫번째 사전 경연에서 5위를 차지한 박봄은 “가수를 끝내야 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완전 충격적이었다. 자존심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자)아이들의 '한'을 부르게된 박봄은 특급 피처링을 예고하며 의지를 다졌다. 또 ‘한’을 공동작곡한 빅싼초의 편곡 도움도 받았다. 
그만큼 박봄의 무대도 돋보였다. 레드 의상을 입은 박봄은 압도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치타가 피처링을 맡아, 관객들의 많은 환호를 얻었다.
이처럼 박봄, 마마무, AOA는 무대에 열정을 쏟아부으며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짐작케 만들었다. 이제 다른 팀들의 무대도 이어질 예정. 과연 박봄, 마마무, AOA는 어떤 순위를 받게 될지, 또 다른 팀들은 어떤 퍼포먼스를 준비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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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퀸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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