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마동석이다.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한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타짜: 원 아이드 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12일 전국 44만 237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71만 1794명.
지난 12일 금요일 하루 동안 44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 11일 개봉 첫날 24만 41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이는 ‘MCU’(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 불리는 마동석의 세계관이 담긴 최고 흥행작으로 2017년 추석 개봉 당시 누적 관객수 687만 명을 기록한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164,399명)와 2019년 칸 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관심을 더했던 ‘악인전’(175,397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제친 기록이다.
개봉 첫날 2위로 출발했지만 개봉 이틀 만에 1위를 하며 극장 판도를 바꿨다. 예매율도 13일 오전 7시 기준 34.6%로 1위를 기록, 2위인 ‘타짜: 원 아이드 잭’(27.3%)보다 앞서고 있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강력 범죄자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한다’는 원작 드라마의 색다른 세계관을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스펙터클한 스케일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통쾌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마동석과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나쁜 녀석들로 한 데 모여 완벽한 팀플레이와 케미까지 전하고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타짜: 원 아이드 잭’으로 같은 기간 35만 36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0만 2344명이다. 3위는 ‘힘을 내요 미스터리’로 15만 7143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24만 1508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