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호가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서는 김상호가 영화 '양자물리학' 팀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유감 없이 뽐냈다.
김상호는 MC 유재석과 이어오고 있는 예능 인연으로 말문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MC 조윤희와의 드라마 인연을 함께 전하며 스크린부터 드라마, 예능까지 섭렵하는 다재다능함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김상호는 영화 '양자물리학'에서도 형사 역으로 분했음을 알리며, 본인이 연기한 형사 캐릭터의 전사에 끊임 없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지어 영화 속 형사 캐릭터가 좋아하는 음식부터 집안 풍경까지 생동감 있게 풀어내며 공감을 자아내 스튜디오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해온 김상호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촬영 중 수중신을 찍으며 겪은 고생담을 공개했다. 그의 생동감 넘치는 전달력은 듣는 이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베테랑 배우의 고충을 밝혀 특유의 인간미를 뽐냈다.
이날 김상호는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고 생생하게 전하며, 손색 없는 '스토리텔러'의 면모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양자물리학' 팀의 화기애애하고 끈끈한 팀워크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김상호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양자물리학'에서 쓸데없이 청렴한 경찰 '박기헌'으로 분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