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의 '쁘띠 시언스쿨'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13일에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주최한 '쁘띠 시언스쿨'이 얼간이 멤버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마지막으로 이시언은 얼간이 멤버들을 데리고 초등학교로 향했다. 이시언은 "여기서 얼간이송을 만들자. 음원도 등록할거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요즘은 랩도 많이 하니까 랩으로 하자"며 헨리에게 "음을 쪼개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우리 이야기를 가사로 해보자"라며 "내 머릿속에 한 장면이 있다. 헨리와 기안과 내가 셋이 앉아 있는데 얼간이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시언이 붙인 가사에 헨리가 음을 이어가며 노래를 완성해가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너무 진지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시언은 "음원을 내야하니까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 얼간이는 즉석에서 랩을 쓰며 진지한 시간을 가졌다. 기안84는 랩으로 자기소개를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성훈은 이시언과의 첫 만남을 랩으로 이야기하며 "말~이~죠~" 라고 플로우를 넣어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박나래는 "유행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CF가 들어올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 얼간이는 노래를 완성시킨 후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성훈은 "베개 싸움 할거냐"라며 베개를 집어 들었다. 앞서 성훈이 하고 싶은 일로 베개 싸움을 뽑은 것. 이에 네 얼간이는 자연스럽게 성훈을 공격하며 1대 3의 전쟁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때 형광등이 떨어졌고 이시언은 "그만하자"라고 종료를 선언했다.
기안84는 "1대 3이라고 해도 못 이길 것 같다, 척추뼈가 몇 개 더 있는 것 같다. 더 많이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은 "베개로 한 대 맞으니까 정신이 확 들더라"고 말했다.

다음 날 아침 이시언이 제일 먼저 일어났다. 이시언은 네 얼간이들에게 "씻을 필요 없다"라며 또 한 번 모닝 물놀이를 제안했다. 성훈은 "선수 생활 끝내고 제일 좋았던 점이 아침에 물에 안 들어가는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다시 선수 생활 시작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아침 체조로 웨이브 파도타기를 제안했다.
이시언은 "쁘띠 시언스쿨 수료식을 시작하겠다"라며 모자 시상을 시작했다. 네 얼간이는 사이 좋게 모자를 나눠 가졌다.
성훈은 "형이 준비를 많이 했더라. 레프팅도 좋았고 먹는 것도 좋았다. 중간에 갈등이 있던 부분도 나쁘지 않았다. 좀 더 다져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기안84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고 매년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헨리는 "네 얼간이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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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