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전생체험? 계단에 또 계단 에스컬레이터까지 "최면 책 저자가 건물주"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4 06: 50

기안84가 색다른 최면 체험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네 얼간이가 함께 떠난 '쁘띠 시언스쿨'에서 기안84가 전생 체험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시언은 얼간이들과 함께 목욕탕으로 향했다. 이시언은 온탕 속에 들어가 "오늘 시언스쿨 어땠냐"고 물었다. 이에 성훈은 "단짠단짠이 있다. 방금 계곡은 짠이었다. 너무 추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나는 추위를 느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성훈은 "다음부터 이시언 형이 수트를 입으면 찢어버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얼간이는 주루룩 앉아 때를 밀기 시작했다. 성훈에게 등을 맡긴 이시언은 "성훈이는 세신사를 했어도 잘했을 것 같다. 기가 막혔다. 손가락 압이 다르다. 그 친구가 더 좋아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헨리가 때가 많이 나오더라. 아버지 등 밀어준 이후로 처음이다. 때가 참 신기하다. 등에 때가 배도록 열심히 살았구나. 내가 형으로서 더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헨리 역시 "내가 기안 형이랑 이렇게 친해졌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때를 밀어주며 더욱 두터운 우정을 쌓았다. 
네 얼간이는 숙소에서 라면 끓이기에 나섰다. 성훈은 "입맛이 없다. 조금만 끓이자"라고 하면서 특유의 대식가 면모를 자랑하며 면치기로 라면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이때 헨리가 짜장라면을 완성했다. 헨리는 과거 이연복 쉐프에게 배운 요리 실력을 공개하며 칭찬을 받았다. 네 얼간이는 앉은 자리에서 라면 8봉지를 해치웠다. 
식사를 마친 후 기안84는 "내가 뭔가를 준비했다"며 최면 목걸이를 꺼냈다. 기안84는 "롤링페이퍼나 속 마음 말하기는 많이 했으니까 새로운 걸 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이시언이 전생여행을 시작했다. 기안84는 최면 목걸이를 이시언의 눈 앞에서 흔들며 최면을 시작했다. 그러다 기안84의 목소리 때문에 최면에서 깨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다시 한 번 최면을 시도했다. 이시언은 자신의 전생을 "왕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은 헨리가 전생 최면을 시작했다. 기안84는 헨리를 눕게 한 후 최면을 시작했다. 기안84는 헨리에게 초원을 걸으라고 말한 후 계단을 걷고 문을 열라고 말했다. 이에 헨리는 "우주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헨리의 말에 혼란스러운 기안84는 결국 최면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왜 자꾸 계단을 가라고 하는지 모르겠다. 책에서 그랬다. 아무래도 책 저자가 건물주인가보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의 최면을 듣던 이시언은 "내가 해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최면 목걸이를 들었다. 하지만 계단이라는 말에 기안84는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기안84는 "계단 말고 다른 거 없냐"고 물었다. 이에 이시언은 "에스컬레이터를 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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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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