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선미·레드벨벳→CLC 컴백까지 연휴 꽉 채운 무대..1위 발표 無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9.14 17: 02

선미부터 레드벨벳까지 화려한 무대들이 추석 연휴를 가득 채웠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다양한 가수들의 컴백무대와 아쉬운 굿바이 무대가 이어졌다. 
먼저 3개월 만에 돌아온 CLC의 컴백무대가 공개됐다. 씨엘씨의 신곡 'Devil'은 모던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끊임없이 무례하고 선을 넘은 상대에게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마지막 경고를 하는 직설적인 가사가 포인트. 씨엘씨는 발랄함과 카리스마가 공존하는 반전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데뷔 8년만에 처음으로 솔로 가수로 데뷔한 오하영은 'Don't Make Me Laugh' 활동을 통해 에이핑크 막내에서 어엿한 솔로가수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역시 오하영은 성숙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다음으로 선미는 독특한 스타일링과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날라리' 무대를 선보이며 2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날라리'는 국악기 태평소의 또 다른 이름인 동시에 자유분방하다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선미의 자작곡으로 컴백과 동시에 국내 8개 음원사이트 1위를 싹쓸이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음파음파 (Umpah Umpah)’로 서머퀸의 자리를 굳건히 한 레드벨벳도 이날 아쉬운 굿바이 무대를 가졌다. 레드벨벳은 수영을 모티브로 한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음파음파 (Umpah Umpah)’로 국내 각종 주간 음반 차트 1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8개 지역 1위를 기록하며 서머퀸 다운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CLC, 선미, 오하영, 레드벨벳, 노라조, 더보이즈, VERIVERY, 에버글로우, 로켓펀치, 아이즈, TRCNG, TARGET, ONEWE, D1CE, 파나틱스, 장대현, 현수, We Girls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mk3244@osen.co.kr
[사진] '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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