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붐파워' 안소미, "코맹맹 소리 싫었다" 솔직고백..김소유와 트롯케미(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14 18: 02

개그우먼 안소미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소리'가 싫었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는 추석특집으로 안소미, 김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소미는 특유의 간드러지는 감칠맛 목소리로 곡 '술 한잔'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에 붐은 "콧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라며 칭찬을 했지만 안소미는 "난 코 맹맹한 소리가 싫었다"고 털어놔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어 "원래는 되게 낮은 목소리였는데 개그 연기를 하다 보니 목소리가 이렇게 만들어졌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런가하면 안소미와 김소유는 지난 5월 종영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사이. 
붐은 안소미에게 “‘미스트롯’ 출연을 계기로 두 분의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서로 처음 봤을 때 어땠나?”라고 첫인상에 대해 물었고, 이에 안소미는 “‘미스트롯’ 출연 전부터 김소유 씨를 알았다. 판소리를 전공했다고 알고 있는데 노래 잘하기로 유명했다”고 대답했다.
이날 또 안소미, 붐, 김소유는 남다른 흥을 뽐내며 함께 춤을 춘 가운데 붐은 특히 김소유의 춤선을 보고 감탄했다. "원래 춤을 좀 췄냐"고 묻자 김소유는 "사실은 '미스트롯' 출연 당시 군부대 미션을 했는데 '가시나'를 배워 췄었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소미는 지난해 4월 동갑내기 남편과 결혼, 딸 로아를 얻었다. 김소유는 오는 16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글 ‘별 아래 산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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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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