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가 체질'의 안재홍과 천우희가 고백에도 불구하고 직진 대신 '보류'를 선택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12회에서는 손범수(안재홍 분)가 임진주(천우희 분)에게 고백했다.
손범수는 호기롭게 고백하며 확인 차 입맞춤을 시도했으나 거절 당했다. 또한 임진주는 '프로'로서 드라마 PD와 작가로서 업무 관계를 우선시 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멜로가 체질' 12회에 출연한 안재홍, 천우희.](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14/201909142327771689_5d7d060e95d86.jpg)
발끈한 손범수는 "그런데 이미 서로 좋아하고 있지 않냐. 좋아하는 감정이 내려놔지는 거냐. 솔직한 감정 주고받고 그 후에 추후를 논의해야지 이 사람아"라며 확답을 요구했다.
임진주는 "우리는 적당히 잘 감추고 적당히 잘 지내고 있었다"며 손범수를 만류했고 자신과 전 연인 김환동(이유진 분)의 관계를 질투하는 손범수를 귀여워 했다.
결국 임진주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보류"라며 일을 위해 감정을 나중으로 미뤘다고 말했다. 이에 손범수와 임진주가 일과 사랑을 분리한 채 모두 전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