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초통령x송블리 송가인 등장.. 매니저's 첫 만남[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15 00: 42

  참견인으로 도티와 송가인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도티x매니저와 송가인x매니저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티 매니저로 유규선이 등장했다. 유규선은 같은 회사라 지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 말고 다른 사람은 처음  보는 거라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미용실에 도착한 도티는 규선씨랑 저랑 동갑이다라고 말한 뒤 미용실 스텝들에게 "정말 착한 분인이시다. 불편할 줄 알았는데 너무 좋다. 괜히 유병재한테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는 차량 청소도 하고 빵과 음료수를 챙기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도티는 매니저에게 "먹여드릴까요?"라며 빵을 먹여줬다. 이에 매니저는 먹을 수밖에 없었다. 너무 순수하게 줬다. 시작이 좋았다. 병재는 방귀나 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티는 "자신과 유병재와 다른가요?"라고 물었고 매니저는 "처음은 지금 도티씨랑 같았다. 지금은 달라졌지만.."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매니저에게" 유병재와 일하면서 짜증나는 일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집안 일을 잘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병재는 "웃기고 있네"라며 언짢아했다.
이어 기분 좋을 때가 언제냐 묻자 매니저는 "고맙다고 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도티는 매니저에게 "고마워요"라며 불쑥 고마움을 전했다. 도티의 이런 모습에 매니저는 유병재에게 "이런 에너지를 나중에 불어 넣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도티는 "유병재씨는 일부러 긍정 에너지를 숨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길을 헤매는 매니저에게 "어차피 길은 한 곳으로 연결돼 있다. 괜찮다"며 무한긍정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도티가 행사 무대에 올랐다. 500명의 관객이 도티를 보며 환호했다. 도티는 '그림자까지 좋아'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어 관객들에게 가장 관심있는 크리에이터가 누구냐 물었고 관객들은 '도티'라며 함성을 질러 도티의 인기를 실감했다.
도티는 "요즘 개인방송을 쉬고 있어 여러분이 잊은 건 아닌지 걱정인데"라고 말했다 이에" 다들 아니다. 지금도 구독하고 있다"며 대답했다. 영상을 다 본 후 도티는 "영향력이란 걸 느끼다보니 신중해진다"고 말했다.  오대환은 "자신은 잘 몰랐는데 아이들한테 물어보니 너무 좋아하더라. 사인 받아오라고 했다"며 아이들이 도티에게 보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도티는 도티 삼촌이라며 아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 모습에 오대환은 환한 웃음을 지었다. 이후 행사 무대가 끝나고 팬들이 준 선물을 하나하나 보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두 번째 영상에서는 송가인의 매니저가 등장했다. 송가인 매니저는  송가인의 인사법으로 "김수민이어라~ "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송가인은 "스케쥴이 많다 보니 장거리 운전할 때 매니저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5년 만에 다시 1일, 첫날을 맞은 매니저는 바짝 긴장했다. 송가인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밥 잘 챙겨먹어라"며 스텝들을 챙겼다. 이어 송가인은 첫 시상식에 참여한다며 걱정을 했다. 하지만 시상식에 신을 구두를 보며 기분 좋아했고 이 모습을 본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는 말이 없던데 구두를 보며 말이 트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상태가 좋지 않은 자신의 이를 본 송가인이 치과 치료를 해줬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송가인은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 안색이 너무 좋아졌다"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황니 유병재에게는 "양치를 잘 하면 된다. 아니면 상추로 구석 구석 잘 닦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했다.
송가인은 시상식 끝나고  회식을 하자고  말했고 매니저는 영상으로 "회식을 자주하는 팀이라고 들었다. 너무 기대가 된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참견러들은 송가인에게 "피곤하지 않냐"물었고 송가인은 "일한 후 함께 식사를 할 때 기분이 좋다. 자주 회식을 해서 돈이 많이 나가긴 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부모님께 드리는 영상편지에서는 "다들 하나님께 감사함을 전하는데 저는 일단 조상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부모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