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쏜다" '전참시' 송가인, 회식+치과치료→비타민 주사까지 "패리스 송" 등극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15 07: 50

송가인이 아낌없이 베풀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새로 합류한 女 매니저에게 아낌없이 베푸는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번째 영상에서는 송가인이 등장했다.  지난주 전참시 녹화를 마친 송가인과 실장님이께 대기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새로운 여자 매니저를 만났다. 송가인은 "스케줄이 많아서 장거리 운전에 두 매니저가 교대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니저가 등장했다. 매니저는 "송가인 매니저. 김수민이어라~"며 송가인식 인사법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다른 팀에서 5년 간 일하다 송가인과 처음 일하는 첫 날이라며 밝혔다. 이후 매니저는 송가인과 시상식으로 향했다. 송가인은 "내가 녹화할 때 다들 굶지 말고 밥 먹어라. 다 먹자고 하는 일이다"라며 매니저와 실장님을 챙겼다. 이어 매니저에게 "치과 치료 잘 받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매니저는 "미스트롯 콘서트 할 때다. 대기실에  앉아 있었는데 그때 언니가 이 좀 보자고 했다.. 그때 앞니가 안 좋았다"며 그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송가인은 "콤플렉스인 것 같더라. 여자는 여자를 딱 보면 알지 않냐. 제가 다니는 치과에 데려갔다. 돈 걱정하지 말고, 나중에 돈 많이 벌면 갚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매니저는 "언니가 저의 미소를 찾아주셨다. 매니저 일을 하면서 고마움을 갚아나가고 싶다"라고 말했고 송가인은 "안색부터 밝아졌다. 돈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이후 송가인은 시상식장에 도착했고, 트로트 부분 신인상을 수상했다. 송가인과 스텝들은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이때 매니저가 자청해서 자신의 팀에 오게 된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송가인은 "아이고, 예쁘다. "여자 매니저를 보니까 마음이 편하다. 앞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다 이야기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면서 "언니가 쏠게 많이 먹소"라고 말했다.
이후 송가인은 행사 가기 전 시간이 좀 남았다는 매니저의 말에 "함께 체력 보충을 위해 같이 맞자"고 권했다. 이에 두 사람은 병원에 누워 비타민 주사를 맞았다. 송가인은 매니저와 같이 손등에 링거를 맞자, "어쩜 이런 것도 닮았냐 웃겨 죽겠다"며 말한 뒤 매니저에게 "한숨 자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한편, 이날 유병재 매니저 유규선이 도티의 매니저로 깜짝 등장해 무한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는 도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유병재는 "그동안 고마웠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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