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 김누리→리호 6인방 "함께해서 기분 좋아..즐겁게 촬영했어요" [인터뷰①]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9.09.15 10: 01

'다시 만난 너' 주연 6인방이 드라마에 합류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밝혔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극본 최요지 김재혁/ 연출 왕혜령)는 각자 비밀을 가진 17살 소녀, 소년들의 우정을 다룬 성장 드라마다.
'10대들의 인생 웹드라마'라고 불리는 '에이틴' 시리즈와 같은 서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며, 각 캐릭터들의 사연과 이야기가 주는 긴장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상황.

플레이리스트 '다시 만난 너' 배우 (김누리, 김서연, 이진솔, 리호, 정수빈, 김민철) 인터뷰. / rumi@osen.co.kr

이와 함께 시청자들은 '다시 만난 너'에 합류한 주연 6인방(김누리, 김서연, 이진솔, 정수빈, 김민철, 리호)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이들 중 과연 누가 '제2의 도하나'로 떠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OSEN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다시 만난 너' 주연 6인방을 만나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플레이리스트 '다시 만난 너' 배우 (김누리, 김서연, 이진솔, 리호, 정수빈, 김민철) 인터뷰. / rumi@osen.co.kr
"'다시 만난 너'에 합류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맡은 지수 캐릭터는 주변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어 속앓이를 하는 친구예요. 그런 지수를 잘 표현하고 싶었고, 현장에서 연기하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작품은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디딤돌과 같아서 시청자분들도 즐겁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김누리)
"저도 '다시 만난 너'에 합류해서 감사했어요. 좋은 친구들과 같이 촬영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요. 미지는 차갑고 시크한 성격인데 지수(김누리 분)의 비밀을 혼자만 알고 있는 캐릭터에요.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서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김서연) 
"연기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제겐 뜻깊은 작품이에요. 다솜이라는 친구는 다른 친구들보다 밝은 에너지와 성격을 지녔고 의리도 강하죠.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이러한 다솜이를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연기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같이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전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도전해 보고 싶어요."(이진솔) 
플레이리스트 '다시 만난 너' 배우 (김누리, 김서연, 이진솔, 리호, 정수빈, 김민철) 인터뷰. / rumi@osen.co.kr
"제 인생의 첫 작품에서 멋진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제가 맡은 아성이는 우정과 사랑 모두 포기할 수 없고 학교에서는 '핵인싸'로 통하지만 여자친구인 다솜(이진솔 분)한테는 구박을 받는 캐릭터에요. 사실 연기는 처음이라 1인분도 못 해내서 배우면서 했지만 '다시 만난 너'를 시작으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귀엽게 봐주세요."(정수빈) 
"오디션 때부터 하고 싶었던 캐릭터라 함께하게 됐을 때 정말 기뻤어요. 유재는 주변 친구들을 챙기는 모범생인데 성격적인 부분에서 저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좋았고요. 촬영을 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준비하고 감독님께서도 안 좋은 습관들을 고쳐주셔서 배우로서 가져야 할 재미나 자세 등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작품을 하나하나 할수록 저한테는 많은 경험이 쌓이고 이로 인해 배우 김민철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김민철) 
"이 작품과 함께해서, 그리고 플레이리스트에 처음 나와서 좋았어요. 리호라는 캐릭터는 시크하고 꿈에 대해 욕심이 많아요. 차갑게 보이긴 하지만 뒤에서 따뜻하게 챙겨주는 친구죠. 사실 한국에서 드라마를 찍는 건 처음이라서 많이 걱정됐고 부담도 됐어요. 발음도 어려웠고요. 그래도 연습을 많이 해서 촬영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 노력하는 리호가 될게요."(리호)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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