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 주연 6인방이 드라마에 합류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밝혔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극본 최요지 김재혁/ 연출 왕혜령)는 각자 비밀을 가진 17살 소녀, 소년들의 우정을 다룬 성장 드라마다.
'10대들의 인생 웹드라마'라고 불리는 '에이틴' 시리즈와 같은 서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며, 각 캐릭터들의 사연과 이야기가 주는 긴장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시청자들은 '다시 만난 너'에 합류한 주연 6인방(김누리, 김서연, 이진솔, 정수빈, 김민철, 리호)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쏟고 있다. 이들 중 과연 누가 '제2의 도하나'로 떠오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OSEN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다시 만난 너' 주연 6인방을 만나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시 만난 너'에 합류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맡은 지수 캐릭터는 주변 친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있어 속앓이를 하는 친구예요. 그런 지수를 잘 표현하고 싶었고, 현장에서 연기하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이 작품은 제가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준 디딤돌과 같아서 시청자분들도 즐겁고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김누리)
"저도 '다시 만난 너'에 합류해서 감사했어요. 좋은 친구들과 같이 촬영할 수 있어서 재밌었고요. 미지는 차갑고 시크한 성격인데 지수(김누리 분)의 비밀을 혼자만 알고 있는 캐릭터에요.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과 스태프분들께서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배우면서 성장할 수 있었고,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김서연)
"연기라는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어서 제겐 뜻깊은 작품이에요. 다솜이라는 친구는 다른 친구들보다 밝은 에너지와 성격을 지녔고 의리도 강하죠.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이러한 다솜이를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연기했기 때문에, 시청자분들도 같이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전 앞으로도 기회가 있다면 좀 더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도전해 보고 싶어요."(이진솔)

"제 인생의 첫 작품에서 멋진 배우, 스태프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제가 맡은 아성이는 우정과 사랑 모두 포기할 수 없고 학교에서는 '핵인싸'로 통하지만 여자친구인 다솜(이진솔 분)한테는 구박을 받는 캐릭터에요. 사실 연기는 처음이라 1인분도 못 해내서 배우면서 했지만 '다시 만난 너'를 시작으로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귀엽게 봐주세요."(정수빈)
"오디션 때부터 하고 싶었던 캐릭터라 함께하게 됐을 때 정말 기뻤어요. 유재는 주변 친구들을 챙기는 모범생인데 성격적인 부분에서 저랑 비슷한 점이 많아서 좋았고요. 촬영을 하면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지만 이를 보완하기 위해 준비하고 감독님께서도 안 좋은 습관들을 고쳐주셔서 배우로서 가져야 할 재미나 자세 등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생각해요. 작품을 하나하나 할수록 저한테는 많은 경험이 쌓이고 이로 인해 배우 김민철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김민철)
"이 작품과 함께해서, 그리고 플레이리스트에 처음 나와서 좋았어요. 리호라는 캐릭터는 시크하고 꿈에 대해 욕심이 많아요. 차갑게 보이긴 하지만 뒤에서 따뜻하게 챙겨주는 친구죠. 사실 한국에서 드라마를 찍는 건 처음이라서 많이 걱정됐고 부담도 됐어요. 발음도 어려웠고요. 그래도 연습을 많이 해서 촬영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더 노력하는 리호가 될게요."(리호)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nahe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