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알고 보니 '한때 EXO'...'런닝구' 커플 무대 공개 [Oh!쎈 컷]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9.15 10: 46

"나도 한때 엑소 멤버로 활동했다". 코미디언 유재석이 '런닝맨'에서 깜짝 이력을 뽐낸다.
오늘(1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9주년 기념 팬미팅 '런닝구 프로젝트' 무대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유재석은 커플 무대 벌칙자로 선정돼 하하와 함께 커플 무대 곡 제작을 위해 작곡가 임광욱을 찾았다. 하하의 소개로 임광욱을 찾아가게 된 유재석은 낯선 작곡가의 이름에 장난스레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냈다.

[사진=SBS 제공] '런닝구 프로젝트'에 임한 '런닝맨' 멤버들 공연 무대 스틸 컷.

하지만 그는 이내 임광욱이 유명 아이돌들의 숨은 명곡을 작곡한 이력을 알고 안심했다. 실제 임광욱은 방탄소년단(BTS)의 '불타오르네' 공동 작곡, 엑소(EXO)의 숨은 명곡 '텐더 러브(tender love)', '베이비 돈 크라이(Baby don’t cry)', '엘 도라도(EL DORADO)' 등을 작곡한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안심이 된다"며 박수를 보냈다.
또한 유재석은 "내가 예전에 엑소 멤버로 활동했다. 하지만 지금은 잠시 육아 휴직 중"이라고 폭탄 발언해 현장을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유재석이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엑소와 컬래버레이션 곡을 발표하고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
과연 '엑소 멤버'로 활동했다는 유재석이 하하와 어떤 곡으로 커플 무대를 선보일까. 이날 '런닝맨'에서 두 사람의 무대 제작 과정뿐만 아니라 화려한 본 무대까지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 오후 5시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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