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강북멋쟁이', 싸이 따라잡으려 만든 곡..정형돈 도움 컸다"(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15 13: 27

개그맨 박명수가 '강북멋쟁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며 청취자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박명수는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어제 우연히 박명수 씨와 정형돈 씨의 '강북멋쟁이'를 들었는데 너무 신났다. 정형돈 씨는 잠깐 부르는데도 존재감이 어떻게 그렇게 큰가. 나중에 '라디오쇼'에서 라이브 해달라"는 한 청취자의 말을 듣고 좋은 기분을 감추지 않았다.
박명수는 "'강북멋쟁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따라잡기 위해 만든 노래였다"라고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밝히며 "정형돈의 도움이 컸다. 그 때 밤을 새며 만들고 열심히 연습했던 게 생각난다.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런가하면 최근 쌍꺼풀 수술을 했는데 실수로 수술 직후 사진을 공개해 누가 봤을까 걱정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도 있었다. 이에 박명수는 "어쨌든 예뻐졌을 것"이라며 "티가 확 나는 것은 붓기가 가라앉은 뒤 다시 사진을 올리면 예뻐졌다는 얘기만 들을 것이다. 걱정 말라"고 따뜻한 말을 남겼다.
그런가하면 박명수는 팬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박명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도 녹화 중^^ 명절 마무리 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셀카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명수 특유의 부리부리한 눈빛이 인상적으로 담겨 웃음을 자아낸다.
/nyc@osen.co.kr
[사진] 박명수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