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3' 최유화, 안방-스크린 강타한 차세대 여배우..이 개성있는 미녀[Oh!쎈 초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15 15: 31

배우 최유화가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새로운 매력의 여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최유화는 지난 11일 개봉한 후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권오광 감독)에서 주인공 도일출의 행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성 캐릭터 마돈나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중이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종목을 화투에서 포커로 바꿨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최유화는 ‘타짜: 원 아이드 잭’에서 출중한 카드 실력과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알 수 없는 매력으로 포커판은 물론, 원 아이드 잭을 뒤흔드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돈나를 맡아 활약을 펼쳤다.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마돈나 캐릭터. 이 역에 최유화가 낙점됐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 많은 이들이 그의 전작들에 주목했다.
최유화가 본격적으로 영화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인상을 남기기 시작한 작품은 영화 ‘비밀은 없다’이다. 이경미 감독의 이 독특한 작품에서 반전의 키를 쥔 의뭉스러운 인물 손소라를 연기한 최유화는 캐릭터처럼 묘하게 상반된 매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유화의 강점 중 하나는 전형적이지 않은 마스크. 수수하면서도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주는, 상당한 미인이면서도 틀에 박히지 않은 개성을 지닌 신비로운 얼굴은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그는 '비밀은 없다' 외에도 ‘최악의 하루’, ‘밀정’, ‘레슬러’, '봉오동 전투', 드라마 '슈츠', '미스트리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으며 최근 OCN 수목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미스터 기간제’에 물러설 줄 모르는 강인한 검사 역을 맡아 열연, 얼굴과 인지도를 높였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의 감독 권오광은 최유화에 대해 “배우가 가진 기본적인 힘이 있고,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이라고 밝히며 그의 존재감에 대해 높이 평한 바다.
도박판에서 잔뼈가 굵은 마돈나를 연기하기 위해 한시도 손에서 카드를 내려놓지 않으며 손기술을 익혔다는 그는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려운 복잡한 내면을 지닌' 마돈나 캐릭터를 열정으로 완성시켰다. 더불어 최유화는 “사랑스런 사람들과 함께 많은 배려 속에서 서로 열심히 소통 하며 찍은 영화다. 매력적인 캐릭터 마돈나를 맡게 돼 감사함과 설렘으로 작업했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라고 많은 사랑을 받는 영화가 되면 좋겠다"라며 기대감과 설렘을 한껏 담은 개봉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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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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