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손흥민 공간 침투 극찬... "팰리스의 골칫거리"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15 15: 13

"골칫거리".
손흥민은 지난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돌아온 손흥민과 함께 3경기 무승(맨체스터 시티전 무승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아스날전 무승부)서 벗어나 승점 8(2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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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5년 9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EPL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는 2017년 11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박지성을 넘어 EPL 아시아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심지어 지난 4월에는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의 개장 1호골을 넣기도 했다.
BBC는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끊임없는 골칫거리였다. 그라운드 위의 다른 누구보다 많은 슛 시도와 유효 슛을 기록했다”라고 코멘트했다.
특히 BBC는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모습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활약에 높은 평가를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이 매체로부터 양팀 통틀어 가장 좋은 평점 9.3점을 받았다.
오랜만에 이름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오는 19일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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