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불펜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다" [생생인터뷰]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9.09.15 17: 44

KT가 선두 SK를 잡고 5위 희망을 이어갔다. 
KT는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에 승리한 5위 NC와의 간격을 3.5경기 차이로 유지했다. 
5회까지 팽팽한 5-5 타격전, 6회 희생번트 실패 후 대타 유한준의 1타점 좌선상 2루타로 리드를 잡았다. 8회 장성우, 9회 황재균이 솔로 홈런을 각각 터뜨렸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후 "상대 팀이 추격하는 상황에서 모든 타자들이 골고루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린 장성우에게 축하하고, 투수 파트에서는 김민수를 비롯해 주권, 김재윤, 이대은 등 불펜 투수들의 등판이 잦아 힘들텐데,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에 감독으로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추석 연휴 마지막날 원정까지 와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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