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너' 김누리, 정수빈 짝사랑 공개됐다..이진솔⋅김서연과 갈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9.15 19: 45

‘다시 만난 너’ 정수빈을 좋아하는 김누리의 비밀이 학교에 퍼졌고, 김누리와 이진솔의 사이는 틀어졌다. 
15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극본 최요지 김재혁, 연출 왕혜령) 세 번째 에피소드 ‘절친이 내 친구랑 바람났다’에서는 우지수(김누리 분)가 소미지(김서연 분)에게 하다솜(이진 솔 분)에게 비밀을 말했냐며 다그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다솜은 우지수에게 조아성을 좋아하냐고 물으며 화를 냈다. 절친한 친구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는 말에 실망감과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우지수는 소미지(김서연 분)에게 하다솜과 집에 가는 길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물었다. 

소미지와 우지수는 점심을 먹지 않은 하다솜을 위해 간식을 사다주기로 했다. 하지만 하다솜은 우지수에게 싸늘했고, 조아성에게도 화를 냈다. 조아성은 하다솜이 화를 내는 이유를 알지 못했고, 우지수는 그와 함께 있는 것도 불편하게 생각했다. 
우지수는 하다솜에게 다가가려고 했지만, 하다솜은 소미지와만 대화를 하면서 우지수를 따돌리기 시작했다. 우지수는 자신이 조아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소미지가 하다솜에게 이 사실을 말한 것이 아닐까 걱정했다. 그러면서 하다솜과 소미지의 행동을 신경 썼다. 
소미지는 하다솜과의 약속에 우지수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우지수와 하다솜이 대화를 해서 풀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그를 부른 것. 하지만 우지수가 스터디카페에서 하다솜과 소미지를 기다리는 동안 조아성이 등장해 우지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다솜은 두 사람이 있는 모습에 오해를 했고, 우지수 역시 소미지가 하다솜에게 조아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말한 것이라고 단정지으며 분노했다. 
다음 날 학교에는 우지수와 조아성이 버스에 함께 타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졌다. 3일 전 하다솜에게 누군가 사진을 보냈던 것. 학교 친구들이 사진을 보게 됐고, 또 우지수와 소미지의 사이가 틀어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다시 만난 너'는 각자 비밀을 가진 17살 소녀, 소년들의 우정을 다루는 성장 드라마다. 10대들의 인생작 '에이틴' 시리즈와 같은 서연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각 캐릭터들의 사연과 이야기가 주는 긴장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 ‘다시 만난 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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