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가 독일 2부리그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다름슈타트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 슈타디온 암 뵐렌팔토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 6라운드에서 뉘른베르크에 3-3으로 비겼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60분간 활약한 뒤 후반 15분 교체됐다.
지난 여름 스페인을 떠나 분데스리가 2에 합류한 백승호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었다. 풀타임을 뛰지는 않았지만 백승호는 제 기량을 선보이며 팀 중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백승호는 전후반에 걸쳐 많은 활동량을 선보였다. 많이 움직였고 총 47차례의 볼터치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93%로 나쁘지 않았다. 백승호는 독일 2부리그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새로운 무대 적응에 한 발 다가섰다.
후스코어드닷컴은 백승호에게 평점 6.2점을 부여했다.
다름슈타트는 뉘른베르크와 난타전을 펼쳤다. 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파악하기 힘든 경기였다. / 10bird@osen.co.kr
[사진] 다름슈타트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