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왕지혜가 9월의 신부, 품절녀가 된다.
왕지혜의 소속사 측은 "왕지혜가 오는 9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왕지혜의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1년여다. 사귀는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두 사람이다.

왕지혜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스몰웨딩' 계획을 알리고 축복을 당부했다.

왕지혜는 결혼 후에도 왕성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왕지혜는 2003년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개인의 취향', '보스를 지켜라', '힘내요, 미스터 김!', '호텔킹', '미녀의 탄생', '그래, 그런거야', '미녀의 탄생', '사랑은 방울방울', 영화 '식객: 김치전쟁' 등에 출연, 성장형 배우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더불어 왕지혜는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을 연결시켜 준 오작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박수진이 절친 왕지혜의 소개로 배용준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것. 더불어 왕지혜는 지난 2015년 7월 진행된 배용준과 박수진 결혼식에서 박수진의 부케를 받기도 했다.

4년여 뒤 부케의 결실을 맺은 왕지혜. 인생의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그에게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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