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이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된다.
다국적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넷플릭스 측은 16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스트리밍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동백꽃 필 무렵'은 18일 밤 10시 첫 방송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영어권 지역에서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11월 15일 자정(PST)에 전회차 동시 공개된다. 전 세계 나머지 국가들에서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2회씩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팬엔터테인먼트 제공]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하는 배우 공효진(위), 강하늘(아래)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16/201909161112772444_5d7ef1b097e16.jpg)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시골 남자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삼대가 뿌리박고 살며,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 없는 '옹산'이라는 꽉 막힌 동네를 배경으로 '까멜리아'라는 가게를 차린 뉴페이스 동백과 지역 토박이 파출소 순경 황용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공효진이 여린 듯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으로 세상의 편견에 꿋꿋하게 맞서며 살아가는 동백 역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강하늘은 동백에게 푹 빠진 직진 청년이자 순박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촌므파탈' 황용식으로 분해 제대 후 첫 작품을 선보인다. 까멜리아(동백)의 꽃말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처럼, 오로지 한 여자만을 위한 한 남자의 무제한 폭격형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가 따뜻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전망이다.
또한 드라마는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겨울연가', '닥터스', '쌈, 마이 웨이', '사랑의 온도'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