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업텐션 멤버 이진혁이 엑스원의 남도현을 희화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진혁은 지난 15일 태국에서 개인 팬미팅 ‘진혁해 [T.Y.F.L] in Thailand’를 진행했다. 이날 팬미팅에서 퀴즈 코너가 진행됐고, 이진혁은 스크린에 남도현의 모습이 등장하자 그 특유의 말투와 몸짓을 따라했다.
일부 팬들은 이를 두고 이진혁이 남도현의 표정과 말투를 웃기기 위해 과장되게 표현했다고 지적했고, 이진혁에게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진혁과 남도현은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

이에 이진혁은 이날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정말 죄송하다. 도현이에게도 연락을 해서 사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제가 많은 사랑을 받고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언행과 행동에 대한 모습을 자제하고 신중하겠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진혁의 팬미팅에는 태국 주요 방송 및 뉴스 등 120여 매체에서 취재 열기가 이어졌다. 이진혁은 내달 13일 대만에서 팬미팅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