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식스 시즈’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가 ‘레인보우식스 시즈’에 신규 대원 및 계급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16일 유비소프트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FPS게임 ‘레인보우식스 시즈’에 신규 컨텐츠 ‘엠버 라이즈’를 정식 추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콘텐츠 엠버 라이즈는 ‘신규 대원 합류 및 맵 개선’ ‘새로운 챔피언 계급과 무계급 플레이리스트 공개’ ‘신규 무기 스킨’ ‘대원 밸런스 조정’ 등 다양한 인게임 변화를 포함하고 있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에선 신규 대원 ‘아마루’ ‘고요’가 합류한다. 페루에서 모집된 아마루는 공격대원으로 높은 이동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마루는 ‘가라 훅’이라는 독특한 장치를 활용해 순식간에 건물 내로 진입하거나 옥상으로 오를 수 있다. 열려 있는 해치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한 대원인 아마루는 공격팀에게 효과적인 전술운영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코 요원인 고요는 방어대원으로 특수기술 ‘볼컨 방패’를 지니고 있다. ‘볼컨 방패’는 기존 방패 엄폐물과 동일하게 보이지만 소이탄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공격팀을 견제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운하 맵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동부와 서부 건물을 잇는 경로를 늘려 양팀 모두 더욱 조직적이고 전술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수직이동이 용이하도록 계단을 추가했고, 폭탄 구역을 변경해 새로운 현장을 만드는 등 기존보다 다양한 전술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플레이어들의 계급이나 MMR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무계급 플레이리스트’도 새롭게 도입된다. 무계급 플레이리스트는 경쟁적인 게임플레이를 좋아하지만 랭킹 시스템의 압박감이 없는 캐주얼한 게임을 하고 싶거나 랭킹전에 앞서 게임 내 기능에 익숙해지고 싶은 플레이어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적인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을 위한 새로운 계급도 등장했다. 새롭게 도입된 ‘챔피언’ 계급은 기존의 다이아몬드보다 더 높은 계급으로 5000MMR에 도달한 플레이어가 진입할 수 있다. 또한 MMR이 높은 상위 9999명의 플레이어는 계급과 함께 순위가 표시되며 게임 내에서 가장 MMR이 높은 플레이어는 1번 챔피언으로 등극하게 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