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배우 고수와 조성하가 등장과 동시에 사망, 충격을 자아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1회에서는 매파당 꽃파당을 배경으로 마훈(김민재 분), 개똥(공승연 분), 이수(서지훈 분), 고영수(박지훈 분), 도준(변우석 분), 강지화(고원희 분) 등의 첫 만남이 유쾌하게 펼쳐졌다.
'꽃파당’은 조선 최고의 매파당 꽃파당이 왕의 첫사랑이자 조선에서 가장 천한 여인 개똥을 가장 귀한 여인으로 만들려는 조선 혼담 대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다. 퓨전 사극을 토대로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첫 방송에 등장한 고수와 조성하 권소현, 박호산 등.](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16/201909162129772473_5d7f8618ce19f.jpg)
그러나 드라마의 시작은 예상과 다르게 자못 심각한 분위기로 전개됐다. 왕(조성하 분)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 가운데, 청에 볼모로 갔던 세자(고수 분)가 귀국한 것. 이 가운데 의문의 자객들이 세자 일행을 습격했다. 폭우와 함께 쏟아지는 화살 속에 세자를 호위하던 무사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졌다. 결국 모든 호위무사가 죽은 가운데 세자는 자객에게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결국 "세자"를 부르던 왕마저 숨을 거둔 상황. 죽은 왕을 부르며 통곡하는 대비(권소현 분)와 그의 뒤로 마봉덕(박호산 분)의 섬뜩한 표정이 호기심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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