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발 김이환의 쾌투를 칭찬했다.
한화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1-1 완승을 거뒀다.
선발 김이환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타자 가운데 김태균과 정근우의 활약이 빛났다. 김태균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정근우는 2타수 1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사진] 한용덕 감독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16/201909162148770732_5d7f84dfc9ec5.jpg)
한용덕 감독은 경기 후 "김이환이 훌륭한 피칭으로 두 번째 선발승을 따냈다. 공격적인 피칭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모습이 특히 훌륭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범수도 오늘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통산 첫 세이브를 축하하고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본인이 가진 좋은 공에 자신감을 갖고 승부를 해 나가길 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한용덕 감독은 "야수들이 공수에서 투수들을 많이 도와주면서 어깨를 편하게 해줬다. 오늘 좋은 경기를 펼친 우리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