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짠내투어' 규현, 친절 항목 추가에 애타는 설계자들…"서로 친절해" [어저께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7 06: 50

'더짠내투어' 말레이시아 여행에 추가된 친절 점수에 설계자들 모두 불꽃 튀는 견제를 펼쳤다. 
16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네 번째 여행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절 점수가 추가 되자 설계자들이 서로 친절 배틀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규현은 식사를 마친 박명수의 입을 닦아줬다. 이에 박명수는 "이까지 쑤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던 한혜진은 남 모르게 이쑤시개를 건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은 "낼 모레 잘 부탁한다"고 이야기했다. 
규현은 높은 계단에서 멤버들을 한 명씩 직접 도우며 이동을 함께 했다. 규현의 서비스에 멤버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츄는 "친절 점수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규현은 두 개의 강이 만나는 사원인 마지드 자멕에서 멤버들의 인증샷까지 직접 찍어 친절 점수를 높였다. 
다음으로 이동한 여행지는 역사적인 랜드마크가 총집합한 메르데카 광장이었다. 규현은 "1967년 8월 31일에 말레이시아가 독립했다. 이 곳에서 독립을 선언했다"라며 "게양대를 북한이 만들어서 선물해줬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규현의 설명이 길어지자 이용진은 "마치 어린 시절 교장 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듣는 기분이다"라며 규장선생님이라고 불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찾아간 곳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오래된 스리 마라 마리암만 사원을 찾았다. 처음 보는 힌두 사원의 모습에 멤버들 모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다음은 3천 마리의 새들이 모여 있는 새 공원이었다. 박명수는 "새 공원은 정말 깜짝 놀랐다. 펠리컨이 바로 옆에서 지나가더라"라며 "애기들은 너무 좋아하겠다. 여긴 강강추다"라고 말했다. 
새 공원 안에는 돈을 내면 새를 어깨에 올린 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이 모습을 본 박명수는 한 번 만 사진을 찍으면 안되냐고 부탁했다. 평소 사진에 욕심을 내지 않았던 박명수가 의외의 모습을 보인 것. 
이에 박명수는 "항상 짠내투어 갔다오면 재밌었냐고 아이들이 재밌냐고 물어본다.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결국 규현은 없는 예산을 긁어 박명수가 사진을 찍게 해줬다. 박명수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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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더 짠내투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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