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쇼' 송승헌X이선빈X임주환, 본격 삼각관계 시동? "너 이선빈 좋아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7 07: 43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세 사람을 둘러싼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서는 정수현(이선빈)을 사이에 두고 위대한(송승헌)과 강준호(임주환)이 대립을 이뤆다. 
앞서 강준호는 정수현에게 함께 밤 낚시를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약속한 날 정수현의 아버지 정종철(이원종)의 가게가 맘카페의 공격을 받아 무너질 위기를 보였고 정수현은 결국 강준호와의 약속을 포기하고 가게로 향했다. 

위대한과 정수현은 비방글을 올리는 맘카페의 운영자를 해결하고자 머리를 모았다. 그때 강준호가 가게로 들어왔다. 강준호는 "치맥 먹으러 왔다"라고 말했다. 결국 위대한과 정수현, 강준호는 셋이 나란히 앉아 치맥을 했다. 
이날 위대한은 강준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혹시 정작가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강준호는 "좋아한다. 그것도 많이 좋아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위대한은 "그럼 정작가도 강변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정수현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강준호는 또 다시 단도직입적으로 "그럼 너는 정작가 좋아하냐"고 물었다. 위대한이 무언가 대답하려는 찰나 정수현은 벌떡 일어나 "유치해서 못 봐주겠다. 두 분 얼른 들어가시라"라고 말했다. 
밖으로 나온 위대한은 "왜 하필 정수현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준호는 "내가 네 눈치보며 사람 가려가며 좋아할 필요는 없지 않냐"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위대한은 "총선에는 나올거냐"고 물었다. 이에 강준호는 "정치는 적성에 안 맞는다"라고 말했다. 위대한은 "정치는 적성이 아니다. 사명감과 권력욕 둘 중에 하나로 하는 것"이라며 "너는 사명감과 권력욕 둘 다 없는 거다"라고 말했다. 
강준호는 "그럼 넌 뭐냐"라고 되물었다. 이에 위대한은 "나는 사명감이다. 강의원님 같은 분들 국회에서 쫓아내야 한다는 사명감"이라고 말했다. 이에 강준호는 "사명감도 권력욕도 없지 않다. 정치인 가족이 어떤 걸 감수해야하는 지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그에게도 아무에게도 전하지 못한 아픈 사연이 있음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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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위대한 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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