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내요 미스터리'에게 위로받는 그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9.17 08: 29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전 세대를 사로잡은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벽 감독)가  입소문 흥행 열풍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벼락을 맞은 ‘철수’(차승원)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반전 코미디.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에 이어 개봉 2주 차에도 동시기 개봉작 중 CGV 에그지수 93%, 네이버 관람객 평점 8.53 등 높은 실관람객 만족도와 함께 쏟아지는 호평 세례로 눈길을 끈다. 특히 CGV 실관람평은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모든 세대에서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받으며 단 하나의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한 '힘을 내요, 미스터 리'를 두고, 개봉 이후 영화의 주요 배경지인 대구 시민들에 이어 추석 연휴에 영화를 관람한 가족 관객들의 진솔한 소감이 연일 SNS를 장악해 눈길을 끈다. 영화를 관람한 대구 시민들은 “많이 웃고 많이 울고 갑니다. 2003년 그날을 잊지 않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웃음과 감동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힘을 내요, 미스터 리'만의 따뜻한 위로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주인공인 차승원은 다양한 얼굴 근육의 쓰임을 통해 웃음과 눈물의 향연을 펼친다. 코믹과 정극을 오가며 낙차 큰 연기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내공을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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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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