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올스타전, 오는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개최...롤토체스 추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9.09.17 09: 23

지난해와 같은 곳에서 다시 한 번 LOL e스포츠의 한 해를 정리하는 축제가 열린다. LOL 올스타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e스포츠 아레나서 프로 인기 선수들과 리그 파트너, 전략적 팀 전투까지 가득한 볼거리를 준비해 열린다. 
라이엇게임즈는 17일 0시 '2019 LOL 올스타전'이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3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스타전은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개최하는 국제 e스포츠 이벤트이자 전세계 LoL 커뮤니티 및 플레이어들을 위한 축제로, 인기 선수들과 각 지역별 유명 인사 및 리그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각 지역 프로 리그의 팬 여러분이 소속 지역을 대표해 올스타전에 참여할 30명 이상의 프로 선수들을 투표를 통해 선별해 사상 처음으로 파트너가 포함된 60명 이상의 초청인원으로 올스타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올스타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스타전을 앞두고 약 1주일간 플레이어 투표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전세계 13개 지역별로 2명, 총 26명의 프로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참가 후보로는 지역별 서머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며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선수들이 포함되며, 소속팀이나 포지션과 관계없이 각 지역에서 가장 많이 득표한 2명의 선수가 올스타전 참가 자격을 얻는다.
플레이어들은 다른 지역의 선수에도 투표를 할 수 있지만 해외 투표 비중은 20%가 넘지 않도록 가중치가 적용된다. 투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라이엇 게임즈가 선정한 인기 프로 선수 6명과 각 지역의 리그 파트너들도 올스타전에 초청받아 참가하게 된다. 
또한 올해 공개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롤토체스로 불리는 신규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의 유명 인사들도 최초로 초청돼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프로 선수들 간의 자존심을 건 대결과 재미 위주의 색다른 게임 모드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32인의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개인전인 ‘올스타 1대1 토너먼트’를 필두로 ’5대5 소환사의 협곡’, ‘U.R.F. 모드’,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이 펼쳐진다. 또한 최초로 ‘전략적 팀 전투 토너먼트’ 경기도 진행될 예정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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