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본능을 자극하며 FPS 장르의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 잡았던 배틀 로얄 모드가 ‘문명 시리즈’에도 추가된다.
17일 2K는 자사의 대표 전략 게임 시리즈 ‘시드 마이어의 문명6(이하 문명6)’에 새로운 멀티 플레이 전용 시나리오인 ‘붉은 죽음’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붉은 죽음’은 최대 12명의 플레이어가 경쟁하는 배틀로얄 모드로, ‘문명6’를 보유한 PC버전 이용자는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
게임에 돌입한 플레이어는 세기말 세력 8개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각 세력은 서로 다른 버프와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과학자’는 빠른 회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동 선수’와 ‘광신도’는 각각 전투 능력 상승, 시야 증가 등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승리하기 위한 최종 목표는 배틀 로얄 장르 답게 ‘최후의 1인’이다. 유저들은 방사능 폭풍(붉은 죽음)에 잠식되어 죽어가는 행성에서 식민지 개척선을 타고 탈출하기 위해 다른 적들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