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인주 맘카페 운영자가 자영업자들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증거를 손에 넣었다.
17일에 방송된 tvN '위대한 쇼'에서는 위대한(송승헌)이 인주 맘카페 운영자인 재윤엄마가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증거 동영상으로 거래를 했다.
이날 위대한은 인주 카페 운영자 재윤엄마의 뒤를 캐기 위해 '인주 굿맘' 카페와 접촉을 시도했다. 인주 굿맘의 운영자는 "인원 수가 많다는 걸 무기 삼아 자영업자들에게 홍보비 명목으로 돈을 받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위대한은 "명확한 증거가 없나"라고 물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증거가 없었다. 위대한은 증거 수집에 나섰다. 정수현(이선빈)은 시사팀 방송 작가들을 통해 인터넷 상에 남겨진 재윤엄마의 흔적을 뒤졌다.

정종철은 재윤엄마가 다른 가게에서도 똑같은 행동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사과하는 척 재윤엄마를 만나 녹취를 시도 했다. 하지만 어색한 연기력으로 금새 들통나고 말았다.
하지만 정수현의 작가진들은 재윤엄마가 다른 가게에서 홍보비를 명목으로 돈을 받은 동영상을 찾아냈다. 위대한은 재윤엄마를 정종철의 가게로 불러냈다.
위대한은 "이 치킨가게 딸이 시사프로그램 작가라는 사실을 모르냐"며 "동영상을 방송에 보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윤엄마는 정종철에게 빌며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라고 말했다. 재윤엄마는 진실을 알리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운영진에서도 사퇴하겠다고 맹세했다.

결국 재윤엄마와 정종철의 갈등은 이것으로 일단락 됐다. 위대한은 재윤엄마를 따로 불러내 국제고와 임대 아파트 건설을 둘러싼 갈등을 이이기하며 "국제고 추진 위원장에서 내려오시라"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경훈(손병호)은 재윤엄마가 위대한 때문에 국제고 추진 위원장에서 사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강경훈은 위대한을 위협하며 국제고 건립을 이룰 또 다른 계획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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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위대한 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