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 교통사고에 연우진 자책.. 위기 딛고 사랑 지켜낼까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18 07: 45

김세정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1년 전 사고로 잃어버렸던 기억을 찾았지만 끝내 교통사고를 당해 깨어나지 못하는 홍이영(김세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이영은 LP바에서 강명석(송영규)를 보자마자 윤영길의 물건을 찾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강명석은 자리를 피하는 홍이영을 따라 나서 강제적으로 집까지 데려다 줬다. 어쩔 수 없이 강명석의 차에 올라탄 홍이영은 "그 카페에 왜 오신거냐. 윤영길하고 아는 사이였냐'고 물으며 강명석을 떠봤다.

이에 강명석은 "사람을 살인 사건 같은데 막 엮으면 안 되지 불쾌하게"라며 기분 나빠했고. 홍이영을 집 앞까지 바래다 주면서 강명석은 "너 죽은 윤영길이란 사람 자주 만났냐. 너희 집에서 알바했다며 죽기 전에 너한테 무슨 말이라도 한 거냐.  경찰이 네가 그 사람 만나고 다닌 거 알고 있냐. 너 입 조심 좀 해야겠다.  그러다 살인 사건에 엮인다. 앞날이 창창한 애가 그럼 되겠니."라며 협박했다.
이때 장윤이 나타났고 "나 잡아넣으라고 힘 좀 썼냐. 남주완이 시킨 거냐. 쓸데 없이 사람 협박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내가 있던 곳에 넣어 둘테니까"라며 경고했다.  
이어 장윤은 홍이영의 집을 찾아갔고 홍이영은 장윤에게 두부 김치를 해주겠다고 나섰다. 홍이영의 솜씨를 아는 장윤이 직접 두부 김치를 만들었다. 홍이영은 "너무 맛있다"고 말하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후 홍이영은 윤영길이 자신에게 맡겨둔 물건을 찾으러 다시 LP바로 향했다. 윤영길이 홍이영에게 남긴 건 장송곡 CD였다. 의아하게 여기며 카페를 나서려는 순간 강명석과 마주했다.
놀란 홍이영은 강명석을 피해 도망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교통사고의 순간 홍이영은 1년 전 그날 밤의 모든 기억을 떠올렸다. 1년 전, 홍이영과 김이안이 타고 있던 차를 윤영길이 계속해서 들이 받았고 결국. 김이안과 홍이영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창고에 갇혔다.
그때 남주완이 복면을 쓰고 칼을 들고 창고에 나타나 김이안과 홍이영을 구하고 사라졌다. 김이안과 홍이영은 도망치다 교통사고가 날 뻔했고 김이안은 교통사고 직전에 홍이영을 살리려고 뛰어들었다가 홍이영이 들고 있던 칼에 찔렸던 것.
교통사고 후 홍이영은 깨어나지 않았고 홍이영 엄마와 홍수영은 걱정하는 연우진을 향해 모진 말을 퍼부었다.연우진은 자신 때문에 생긴 일이란 생각에 자책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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