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테어 슈테겐(바르셀로나)가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FC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 원정경기에서 도르트문트와 0-0으로 비겼다.
16세의 안수 파티를 선발로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경기 초반 위력적인 슈팅을 통해 도르트문트를 괴롭혔다. 하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도르트문트도 수비 안정을 찾으면서 바르셀로나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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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장 큰 활약을 펼친 것은 골키퍼 테어 슈테겐이었다. 특히 슈테겐은 후반 11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본인의 능력으로 이겨냈다.
전반부터 도르트문트의 날카로운 슈팅을 잘 막아낸 슈테겐은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막아냈다.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의 활약으로 PK를 얻어냈지만 키커로 나선 로이스의 슈팅을 슈테겐이 막아냈다.
폭스사커는 경기 후 "슈테겐과 페널티킥으로 만나고 싶지 않은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슈테겐은 챔피언스리그에서 6차례 페널티킥중 4개를 막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