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리버풀, 나폴리 원정서 패배... 원정팬은 폭행피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18 07: 10

리버풀은 패배를 당했고 리버풀 원정팬들은 현지에서 폭행을 당했다. 
리버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파올로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1차전서 나폴리에 0-2로 졌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나폴리 원정 패배의 아픔을 지우지 못했다.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잘츠부르크와 나폴리(이상 승점 3)에 이어 3위에 그치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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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이날 경기는 폭력사태도 발생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2명의 리버풀 팬들이 경기를 앞두고 나폴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현지시간 오후 6시경 스쿠터를 탄 남성들이 바에 있던 팬들에게 접근했다. 2명의 영국 팬이 폭행 피해로 부상을 당했다. 상처는 깊지 않았으며, 머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그들은 현장에서 즉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폴리 현지 경찰은 UCL 경기의 치안을 위해 영국 머지사이드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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