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2' 서장훈-주우재, '최악 시어머니-최고 남친' 사연에 대격돌 [핫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18 07: 51

‘연애의 참견2’ 서장훈과 주우재가 정반대의 모습으로 격돌했다.
1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같은 사연에 정반대의 견해를 내놓은 참견러들의 불꽃 튀는 토론이 펼쳐졌다.
이날 사연을 보낸 주인공은 사랑하는 남자 친구의 공부를 위해 뒷바라지는 물론 서로에게 없는 것을 채워가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다만 어느 순간부터 피부에 와닿기 시작한 예비 시어머니의 심상치 않은 행동과 사연녀에게 던진 핵폭탄급 한 마디로 결국 이별의 문턱에 서게 되며 참견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예비 시어머니의 1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게 된 남자 친구는 결국 무너졌고, 돈 무서운 줄 모르는 자신의 어머니 때문에 고민녀에게 짐을 지우고 싶지 않다며 이별을 선언했다.
이번 사연에 곽정은은 “너무 안됐다”며 눈물을 보이는가 하면 참견러들 역시 깊게 이입해 다채로운 참견을 펼쳤다. 특히 서장훈은 예비 가족이 될 사람이 저렇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나는 참을 거 같다. 이 사랑을 유지하려면 남자 친구가 잘해야 할 거 같다. 일단 전세금을 빼라”며 조언했다.
반대로 주우재는 예비 가족의 막말에 감정 이입해 “약간 장난을 섞을 거 같다. 말씀이 좀 지나치시네”라며 서장훈과 정반대의 의견을 내놨다. 이에 참견러들이 “어른에게 반말을?”이라고 하자 주우재는 당황해 변명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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