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노들' 김세정, '그날' 기억 돌아오자마자 위기…서스펜스 극대화 [핫TV]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9.18 11: 00

'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이 '그날'의 기억을 되찾았다. 하지만 곧바로 위기에 처하면서 서스펜스가 극대화 되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에서는 그날의 사고와 관련된 인물인 강명석(송영규)이 홍이영(김세정) 앞에 나타나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앞서 장윤(연우진)은 홍이영에게 “강명석이 남주완(송재림)과 엮여 있다.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다.

방송화면 캡처

그랬던 강명석이 LP카페에서 태연하게 홍이영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특히 본능적으로 윤영길(구본웅)이 남긴 CD를 가방에 넣고 카페를 빠져나오는 홍이영과 뒤를 쫓는 강명석의 모습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1년 전 사고 속 범인을 서서히 기억해 낸 홍이영은 사고를 당하며 의식을 잃었다. 강명석에게 쫓기던 중 홍이영은 도로를 가로질러 건너고 있던 여학생을 향해 차가 달려오는 것을 발견, 있는 힘껏 도로 밖으로 학생을 미쳐냈고, 동시에 멍하니 서있는 이영의 눈앞으로 헤드라이트가 쏟아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홍이영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예고한 가운데 윤영길의 살인 사건과 1년 전 김이안(김시후) 사고의 연결고리 속 진범이 누구인지 궁금증이 증폭 되고 있다.
방송 말미에는 1년 전 사고가 있던 날 밤 위협적으로 달려오는 검은 승용차로부터 홍이영을 구하려던 김이안이 그녀가 들고 있던 잭나이프에 찔리는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높였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 측은 “앞으로 그동안의 미스터리 사건들 간의 관계가 드러나는 중요한 회차가 남았다. 심장을 조이는 서스펜스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김이안과 윤영길의 죽음 뒤에 숨겨야 할 진실이 무엇일지, 함께 추리하며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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