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 잘츠부르크 마치 감독, "우리는 즐기는 경기 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9.18 08: 59

"즐기는 경기를 했다". 
잘츠부르크는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헹크와 홈 경기서 6-2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에만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헹크를 강력하게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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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희찬과 함께 폭발한 엘링 홀란드는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기록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해트트릭 부분에서 라운 곤잘레스(18세 113일)와 웨인 루니(18세 340일)에 이어 3위(19세 58일)에 이름을 올렸다.
잘츠부르크 제시 마치 감독은 경기 직후 “우리는 이번 경기를 통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큰 자신감을 얻었다. 엄청난 정신력을 통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치 감독은 “우리 팀은 즐기는 경기를 했다. 우리 선수들은 어떻게 싸워야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팀에 이미 퍼져있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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