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 대신 '해투4' 일일 MC...'사랑꾼' 인증 [공식]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19.09.18 09: 33

배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를 대신해 '해피투게더 시즌4' 일일 MC로 나선다. 
18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투4)' 측은 19일 방송되는 '황태자가 체질' 특집에 이동건이 조윤희 대신 일일 스페셜 MC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해투4' 촬영에서는 배우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이동건은 "아내 조윤희에게 꼭 빠질 수 없는 일이 생겼다. 조윤희 빈자리를 제가 아니면 누가 채우겠냐"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배우 조윤희-이동건 부부가 20일 오후 서울 통의동 아름지기에서 열린 ‘랑콤 압솔뤼 컬렉션’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뿐만 아니라 이동건은 조윤희와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가감 없이 전해 MC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만들었다. 그는 "밥을 먹을 때도 손을 잡았던 과거와 달리, 손을 놓고 먹기 시작한 지 꽤 됐다"고 솔직한 근황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제공] '해투4'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신성우, 엄기준, 임태경, 켄 스틸 컷.
무엇보다 앞선 출연에서 "첫 결혼기념일을 까먹고 족발만 사 왔다"고 고백해 '국민 족발남'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던 이동건. 그는 "'국민 족발남' 사건 이후 두 번째 결혼기념일이 얼마 안 남았다. 그 사건을 만회할 만큼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이동건의 남다른 예능감은 유재석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다채로운 리액션과 추임새로 현장에 있던 모두를 빵빵 터지게 만든 것이다. 과연 이동건이 전한 조윤희와의 에피소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유재석도 인정한 이동건의 예능감은 얼마나 큰 웃음을 안겨줄지 궁금증이 커진다. 19일 밤 11시 10분 방송.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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