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잘츠부르크)이 별들의 무대 본선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황희찬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E조 조별리그 헹크와 1차전서 1골 2도움을 올리며 6-2 대승을 이끌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에만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완승의 밑돌을 놓았다. 황희찬은 유럽축구통계업체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10점 만점을 받으며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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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우리는 정말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계속 이렇게만 하자”며 “놀라운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홈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황희찬은 해시태그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서 골을 넣어 꿈이 현실이 됐다고 기뻐하기도 했다.
황희찬의 UCL 본선 두 번째 상대는 '디펜딩 챔프' 리버풀이다. 마침 같은 날 리버풀이 나폴리 원정서 0-2 완패를 당해 이변을 연출할 판은 깔렸다. 황희찬은 내달 3일 리버풀 원정길에 올라 대어를 노린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