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수요미식회' 시즌 마무리, 안방 떠난다.."최근 마지막 녹화 마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9.18 14: 32

tvN ‘수요미식회’가 시즌을 마무리하고 안방을 떠난다. 
18일 OSEN 취재 결과 ‘수요미식회’는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 관계자는 OSEN에 “최근 마지막 녹화가 진행됐다. 프로그램 폐지는 아니지만 언제 다시 돌아올지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2015년 1월 21일 첫 방송된 ‘수요미식회’는 먹방, 쿡방의 홍수 속 화려한 입담만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한 ‘맛있는 토크 프로그램’이다. 차원이 다른 맛집과 음식 소개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전현무를 중심으로 김희철, 홍신애, 황교익, 김유석, 강용석, 박용인이 1대 패널을 이뤘고 이후 신동엽이 합류해 힘을 보탰다. 이후 전현무와 신동엽의 2MC 체제는 탄탄해졌고 홍신애, 황교익, 이현우 등 고정 패널들의 입담 호흡도 좋았다. 
하지만 올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 지난해 9월 잠시 안방을 떠난 ‘수요미식회’는 지난 1월 신동엽, 전현무, 신아영, 박찬일, 박준우, 송정림으로 새롭게 꾸려 3개월간 전파를 탔다. 지난 5월부터는 신동엽, 전현무에 하석진, 김소은, 박찬일, 정민으로 구성된 ‘수요미식회’가 올리브 채널로 이동해 매주 화요일 저녁 시청자들을 만났다. 
원조 푸드 예능의 성지인 올리브 채널로 편성을 바꿨지만 ‘수요미식회’는 아쉽게 안방을 떠나게 됐다. 방송은 오는 10월 8일까지 전파를 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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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요미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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