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롯데푸드의 식물성 대체 육류를 선수단 식단에 공급한다.
구단은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건강식으로의 식단 변화를 모색해왔다. 8월부터는 1주일에 1~2회 가량 선수단 식단에 롯데푸드의 식물성 대체육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메뉴는 식물성 함박스테이크를 포함해 베지 너겟과 베지 까스 등 총 3종이다. 이 제품은 콜레스테롤 0%에 고단백질로 구성돼 소화 시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18/201909181610778124_5f4704d3d841b.jpg)
특히 베지 너겟과 베지 까스의 경우, 100g당 식물성 단백질이 14g(일일 권장섭취량의 약 25%)이 함유돼 올시즌부터 채식을 진행 중인 노경은 등 여러 선수들의 단백질 보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경은은 "채식을 유지하며 단백질을 보충하기 쉽지 않았다. 따라서 식물성 대체 육류는 최적의 대체재다. 단백질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까지 갖춰 개인적으로 롯데푸드로부터 제공 받아 섭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고기를 먹는 듯하면서도 기존 식단 관리 및 유지에 도움을 준 롯데푸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