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투톱 손흥민-케인, EPL 가장 치명적인 공격 파트너"

“투톱 손흥민-케인, EPL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 파트너."

토트넘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원정길에 올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인다.

손흥민의 발끝에 이목이 쏠린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끝난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서 2골을 포함해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

영국 언론 ‘바이탈풋볼’은 18일 손흥민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매체는 “팰리스전의 키맨은 해리 케인이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아닌 득점하고 싶어 하는 손흥민이었다”며 “초반 2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팰리스전에 자신의 중요성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서 손흥민의 파괴력도 주목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최전방서 뛰었을 때 9골 5도움을 기록했다”며 “케인이 (부상) 복귀한 뒤 좌측면 윙어로 나왔을 땐 3골 1도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과 케인을 계속해서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한다면 EPL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 파트너십을 보여줄 것”이라며 손흥민과 케인을 위시한 다이아몬드 4-4-2 전형의 위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