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컨디션을 자랑하는 손흥민(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전에도 선발 출격할까.
토트넘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올림피아코스 원정길에 올라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끝난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홀로 2골을 몰아치며 토트넘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팰리스전에 나온 팀의 4골에 모두 관여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마수걸이 골로 소속팀과 대표팀서 이어졌던 12경기 연속 무득점에도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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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토트넘은 살인일정의 고비를 넘겨야 한다. 올림피아코스전을 시작으로 21일 레스터 시티(EPL), 25일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카라바오컵), 28일 사우스햄튼(EPL), 10월 2일 바이에른 뮌헨(UCL), 10월 5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EPL) 등 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팰리스전 올림피아코스전을 앞두고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등 21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한다며 로테이션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언론도 토트넘의 주전 다수가 벤치서 시작할 것이라 예상했다. 익스프레스는 18일 토트넘의 선발 라인업을 전망하며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시소코 등 팰리스전 풀타임 출전자들을 제외했다.
매체는 해리 케인을 필두로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 에릭 라멜라가 토트넘의 앞선을 형성할 것이라 점쳤다. 좌우 풀백도 변화가 예상됐다. 대니 로즈와 세르주 오리에를 대신해 벤 데이비스와 카일 워커-피터스의 출격이 예상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