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펀치, 현실적인 그래서 더 애틋한 이별감성..'가끔 이러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9.09.18 17: 59

음색 요정의 더 깊어진 감성이다.
이 계절에 딱 어울리는 감성 이별송이다. 몽환적인 음색과 공감을 더하는 현실적인 가사, 짙은 감성이 더해져 매력적인 이별송을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펀치가 갖고 있는 음색적 매력이 곡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펀치는 18일 오후 6시 새 싱글 ‘가끔 이러다’를 발표했다. 음색 요정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아주 매력적인 음색으로 이별에 대한 감성을 전하고 있다. 멜로디를 따라 흐르는 펀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깊이를 더하고, 피아노 연주와 어우러져 이별 감성을 완성시켰다.

‘가끔 이러다’는 블루스 알앤비 계열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후 온전히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해 여전히 상대방의 추억과 기억으로 힘들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쓸쓸하고 외로운 감성을 애틋하고 아련하게 표현했다. 이별송에 어울리는 펀치의 개성 있는 보컬이 더욱 매력적이다.
펀치의 음색적 매력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 현실적인 가사가 더해져 공감을 이끌어낸다. ‘밤 3부작’의 연장선에 있는 곡인 만큼 쌀쌀한 가을 밤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다. 애절하고 아련하지만, 또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펀치의 음색이 들을수록 매력적이다.
음색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펀치의 감성으로 풍부해진, 이 가을에 듣기 좋은 이별송의 탄생이다. /seon@osen.co.kr
[사진] ‘가끔 이러다’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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