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강남, 삼성만 만나면 배리 본즈로 탈바꿈...3회 동점 솔로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9.18 19: 20

삼성만 만나면 펄펄 난다. 유강남(LG)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한 방을 터뜨렸다.
유강남은 18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선두 타자로 나선 유강남은 삼성 선발 백정현의 2구째를 힘껏 잡아 당겼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10m.
올 시즌 16홈런을 터뜨린 유강남은 삼성을 상대로 7차례 아치를 그렸다. 이날 경기에서도 호쾌한 장타를 선보이며 강세를 이어갔다. 한편 유강남은 16일 수원 KT전에 이어 이틀 연속 대포를 터뜨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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