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의 거포 기대주 이성규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서 손맛을 만끽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홈런 1위에 등극하는 등 기대를 드높였던 이성규. 18일 포항구장에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날 LG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2-4로 뒤진 9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박승규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사진] 이성규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9/18/201909182135773875_5d82257d28e6d.jpg)
이성규는 LG 특급 소방수 고우석의 3구째 153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버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