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가 맞은 화살에 의문 "기습하려는 시늉일뿐"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9.19 07: 51

신세경이 차은우의 피습을 조사하던 중 의문스러운 점을 발견했다. 
18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이림(차은우)가 궁으로 돌아가던 중 갑작스럽게 피습을 당했다. 이날 이림은 구해령(신세경)을 보호하다가 화살에 맞아 기절했다. 
구해령은 이림이 맞은 화살의 촉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조사를 시작했다. 

이진(박기웅)은 이림의 피습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 이진은 "네가 회복될 때까지 옆에 있겠다. 네가 회복하면 같이 궁으로 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때 구해령이 녹서당으로 들어왔다.
구해령은 화살을 꺼냈다. 구해령은 "그자들의 목적은 마마를 시해하는 게 아니었다"며 "화살촉이 일부러 갈아놓은 듯 뭉툭하고 짧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은 "가끔 이렇게 짧고 조악한 화살이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구해령은 "화살 뿐만이 아니라 활에도 이상한 점이 있다"며 "활 시위가 느슨하게 풀려 있다"라고 말했다. 이진 역시 이 점을 이상하게 여겼고 "계량을 한 활이다"라고 지적했다. 
구해령은 "다친 사람 대부분이 팔과 다리만 공격을 받았다. 왕실의 행차를 공격하는 자들치곤 좀 이상하다"라고 지적했다. 
이림은 "처음부터 누군가를 죽일 생각이 없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구해령은 "이건 기습하려는 시늉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은 "정사엔 관심도 없던 아이인데 누가 이런 짓을 하는거냐"고 물었다. 이림은 "이유는 하나 밖에 없다. 내가 폐주의 무덤에 다녀왔다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진은 대비 임씨(김여진)에게 폐주의 제사를 지내는 것을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대비 임씨는 "1년에 딱 한 번 어미가 자식의 밥상을 차리는 건데 왜 하지 말라고 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대비 임씨는 "세상에는 보이는 게 진실이 아닐 때가 있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림이 폐주인 이겸(윤종훈)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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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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