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아들이 다섯, 다둥이 아빠 임창정, 아들 바보 인증 [핫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9.19 07: 46

임창정이 아들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는 11월 다섯째를 품에 안는 다둥이 아빠 임창정이 아들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방송을 탔다.
이날 임창정은 11월에 태어나는 아기가 아들인지 딸인지 모른다고 하면서도 아들을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들 태명이 "호린이"라는 걸 밝혔다. 자신이 홀인원을 했을 때 생긴 아이라고 덧붙였다.

임창정은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중학생 첫째아들이 사춘기인 척 하다가 들켜서 못한다"고 밝혔고 김구라는 사춘기가 왔을 때는 그냥 사춘기인 걸 받아들여라고 조언했다. 이에 임창정은 첫째 아들이 뭘 물어도 본체만체였는데. 그걸 아닌 척 하려니 답답했던 것 같다. 원래 밝고 유쾌한 애다. 나중에 스스로 다시 돌아왔다 "고 전했다. 
이어 김국진에게 갑자기 "형님의 못 이룬 꿈을 저희 큰 아들이 이뤄주겠다. 형님께서 후원을 해달라"며 골프 선수를 준비 중인 큰 아들 후원을 부탁했다. 이에 김국진은 "아들은 나를 이기질 못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둘째는 "첫째와 같이 골프를 했는데.. 골프 선수 말고 지코 같은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런데 제 아들 실력을 봤는데, 얘는 안되겠더라. 들을 수가 없는 지경이다.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고, 셋째와 넷째에 대해서는 "끼가 있다. 셋째는 누구든 보면, 너는 이 다음에 연예인 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벌써 준비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은 스타 양성 사관 학교를 만들어 교장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사장은 정준호, 학생 주임은 이상민, 연기 담당 오지호와 오현경, 댄스 담당은 세계 1위 댄싱 크루, 저스트 절크”라며 화려한 라인업을 밝혀 놀라게 했다.
이에 안영미는 “나도 배우고 싶다”고 호기심을 보였고  김구라는 “임창정 씨가 슈스케 처음에 사회 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임창정은 “3회 만에 사람들이 들고 일어났다. 진행이 너무 미숙하다고 난리였다 그래서 하차하게 됐다”며 하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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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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