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침묵'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원정서 2-2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9.19 06: 25

호날두가 침묵한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서 무승부에 그쳤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메트로폴리타노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1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이과인-콰드라도의 공격진을 앞세웠다. 중원은 마투이디-피아니치-케디라가 나섰다. 포백은 산드루-데 리흐트-보누치-다닐루가 출격했다. 선발 골키퍼는 슈체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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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코스타-펠릭스의 투톱으로 맞섰다. 중원은 르마-파티-사울-코케가 나섰다. 포백은 로디-히메네스-사비치-트리피어가 형성했다. 선발 골키퍼는 오블락.
양 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프리롤에 가까운 움직임으로 뛰며 공세를 이어갔다. 
호날두를 중심으로 유벤투스의 공격 전개를 아틀레티코는 강한 압박을 통해 방해했다. 팽팽한 흐름 속에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팽팽했지만 결실이 없던 전반과 달리 후반은 골이 연달아 터졌다. 먼저 후반 2분 유벤투스는 이과인의 역습 전개 이후 콰드라도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기세를 탄 유벤투스는 후반 19분 마투이디가 강력한 헤더로 점수차를 2-0으로 벌렸다. 반격에 나선 아틀레티코는 후반 25분 사비치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좁혔다.
몰아치던 아틀레티코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에레라가 극적인 골로 동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추가골없이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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